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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dyfingers - Herb Alpert & Tijuana Brass

2021 - 20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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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 다운되는 이야기만 하게 되는 것 같아서
오늘 있었던 좋은 일...

어무니랑 해질때쯤 선선해져서 산책나갔는데 돌아오는 길.. 마주편에서 걸어오던 아주머니가 수국 한다발을 들고오시는 것... 눈마주쳤더니 좀 나눠줄까? 해가지고 오 네네 주심 감사하죠 하고 받아왔는데 집앞까지 오니 같은라인 1층? 에 사시는 분이 건물 옆에있는 수국 가지치기를 하고 계셨다. 집주인분도 양손에 수국들고 좀 가져가실래요?ㅎㅎ 하시길래 한다발 더 받아옴.
만개한 파란 수국이라 뜻밖의 기쁜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. 아마 수국이 개화함서 점점 무거워져가지고 아래로 쳐진탓에 밑부분을 조금 잘라내신 듯하다.

그리고서는 깜깜해질 때까지 작업했는데... 건너편에서 풋댓다운!!풋댓다운!! 심상찮길래 뭐지싶어 고개 슥 빼보니.. 바글바글한 경찰차... 총든경찰을 도발하는 수상한사람이 대치중이었다. 다행이 총격은 없었고 이상한 사람은 잘 잡혀간 듯합니다... 건너편에 경찰차가 참 많이 오가서.. 종종 무섭고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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